[날씨] 내일 아침도 영하권 추위…수능일 서울 -2도
모레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죠.
날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면 좋겠는데요.
내일 아침,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긴 하지만 계속 영하권입니다.
서울이 영하 1도, 많은 지역이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겠고요.
수능 당일인 모레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서 영하 2도를 보이겠습니다.
찬 바람이 불어서 이때 체감온도는 영하 5 도선입니다.
코로나 방역을 위해 환기도 자주 할 텐데요.
너무 춥거나 너무 더우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.
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옷 선택 잘해주시길 바랍니다.
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 눈발이 날리겠고요.
제주 동부와 전남 남해안으론 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.
그 외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요, 건조하겠습니다.
현재 동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
특보가 내려져 있지 않은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.
수능 당일을 비롯해서 당분간 별다른 눈, 비 예보가 없습니다.
끝까지 컨디션 관리 잘해주시고요,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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